처음에는 다소 어색했던 분위기였지만,

은반지 점토를 손에 쥐고 하나하나 모양을 잡아가는 동안 참가자들의 얼굴에도 점점 미소가 피어났습니다.

서로의 반지를 응원해주고, 도와주며 자연스레 대화도 오갔습니다.

누군가는 "내 반지는 우리 가족의 건강과 남북의 평화를 기원하며 만들었어요"라고 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통일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완성된 반지는 모양도 크기도 조금씩 달랐지만, 각자의 이야기와 의미가 담긴 유일무이한 작품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완성된 반지를 손에 끼우며 함께 기념촬영도 하고,

자신이 만든 반지를 소중히 간직하겠다는 약속도 나눴답니다.

오늘의 체험은 단순한 공예 시간이 아니라,

남북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고, 마음을 모으는 자리였습니다.

작은 반지 하나로 서로의 마음을 이어본 오늘, 통일은 조금 더 가까워졌을지도 모릅니다.

앞으로도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