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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일 인프라의 중심,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
- 본부 관리자
- 2024-11-26
안녕하세요, 통일부 유니콘 기자단 윤학열입니다. 여러분은 통일플러스센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통일플러스센터는 지역별로 흩어진 통일 관련 인프라를 연계 및 통합하여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건립됐는데요. 현재 인천, 목포(호남권), 춘천(강원권) 3곳에 통일플러스센터가 위치해있으며, 2025년에 의정부(경기권)와 홍성(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가 추가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그중 하나인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의 개관식이 지난 10월 25일 춘천시 삼천동 춘천 수변공원 인근에서 열렸습니다. 개관식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3번째 통일플러스센터,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행사
남북청소년합창단 여울림이 남북 화합과 협력, 그리고 통일로 가는 길을 나타내는 ‘가자 통일로’와 ‘경의선 타고’ 2곡을 공연하며 개관식의 문을 열었습니다.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건립 경과보고를 맡은 최수명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추진단장은 지난 4년 간의 건립 과정과 통일플러스센터의 기능, 구성을 소개하며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남북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해 북강원 바로 알기, 탈북민의 정착 지원, 남북 주민 소통 사업 등을 지원하고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강원특별자치도가 되도록 운영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김진태 도지사가 “이곳을 통일에 대한 열망을 불태울 수 있는 멋진 곳으로 키워나가겠다”라면서 “나중에는 통일되어 통일플러스센터라는 간판을 떼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는 기념사를 남겼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가 분단의 아픔을 딛고 통일로 나아가겠다는 강원도민의 의지와 염원을 구현해나가는 통일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가길 기원하며, 통일부는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축사를 전했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또한 기념식에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또한 허영 국회의원, 한기호 국회의원,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하 김시성 의장)이 축전 및 영상 축사로 축하를 전했습니다.
이후에는 춘천 뒤뚜루농약보존회의 길놀이 농악 공연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위해 센터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의 개관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는데요. 테이프 커팅식이 끝나고 김영호 장관과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의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방명록에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와 함께 자유 평화 통일의 꿈을 이루어나가길 기대합니다’라는 문구를, 김진태 도지사는 ‘남북통일이 되어 통일플러스센터가 필요 없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작성했습니다.
북한강이 보이는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통일에 대한 국민 참여, 소통, 체험, 협력 확산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북한강이 보이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천동 200-8에 있습니다. 센터는 3층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1층에는 전시관과 다양한 체험장이 있습니다.
1층 체험장에는 북한말과 북한에 대한 상식을 배워가는 북한알아보기 퀴즈, DMZ에 살고 있는 동물과 식물 등 자연환경을 채색하는 평화 DMZ 꾸미기, 남북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인생한컷, 오락실에서 즐기던 펌프를 밟으며 가상으로 북한 거리를 걸어보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북한을 지나 유라시아 대륙 횡단을 향하는 통일열차 체험 기기 등 미디어 체험 시설이 꾸려져 있습니다.
2층에는 3천여 권의 통일 관련 도서와 교양 도서가 비치된 통일정보자료실이 있는데요. 2024년은 시범운영기간 이후 2025년부터는 회원가입 제도가 도입되어 자료 대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2층에는 통일정보자료실 외에 통일라운지, 요리체험실도 마련돼있는데요. 북한강 뷰가 보이는 통일라운지는 특별 상시 전시관처럼 운영하거나 북카페처럼 자유롭게 독서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요리체험실은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 주방 형식으로 조성됐습니다.
3층에는 사무실과 최대 113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장이 준비돼있습니다.
통일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는데요. 센터를 둘러보며 앞으로 시설 곳곳을 채워나갈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상해봤습니다.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과 함께 진행된 춘천에서 통하나봄
한편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앞 야외무대에서는 10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인 춘천에서 통하나봄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25일에는 춘천 뒤뚜루농약보존회 공연과 북한 인권 라이브 페인팅 공연이 진행됐으며, 26일에는 춘천시립국악단, 춘천시립인형극단,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월드비전강원어린이합창단이 참여하여 공연을 펼쳤습니다.
행사장 내에는 많은 전시형 부스와 체험형 부스가 있었는데요. 통일을 꽃피우는 화분 만들기, 탈북민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의 홍보 부스, 대북 제재에 대해 알아가는 부스, 통일 염원 배지 만들기 부스 등이 있었습니다.
행사장 중앙에는 강원도를 중심으로 통일 대한민국을 그린 컬러링 월이 있었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자유 평화 통일의 한반도를 향하여’라는 문구를, 김진태 도지사는 ‘통일되어 남북 강원도 힘을 합칩시다’라는 문구를, 육동한 춘천시장은 ‘통일이 대한민국 미래다’라는 문구를 컬러링 월에 작성했습니다.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의 개관으로 전국의 통일플러스센터는 3곳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경기권과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가 개관하는데요. 통일플러스센터가 잘 안착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길 바라며 기사 마칩니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gounikorea&logNo=223660294360&navType=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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